공공측량 도구 ‘도시기준점’, 계양구청 주차장에 방치

본지 취재 보도에 인천시 관계자 부랴부랴 회수 ‘눈살’
유영재 기자
jae-63@hanmail.net | 2020-05-19 01:04:13
▲ 인천시청 전경.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유영재 기자] 도시기준점은 공공측량의 기초가 되는 시설물로서, 국토관리·지도제작·공간정보시스템 구축 및 각종 건설공사 기준정보로 활용된다.


이렇게 소중한 역할을 하는 ‘도시기준점’이 계양구 서쪽 주차장에 나뒹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계양구 관계자는 “계양구에서 관리하지 않고 인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기준점'이 화단에서 철거 후 계양구청 주차장에 방치돼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당 ‘도시기준점’은 2007년 계양구 화단에 설치돼 있었으나 2011년에 이를 철거해 다른 것으로 재설치하면서 방치된 것 같다”며 “계양구 주차장에 있는 시설물을 시청으로 이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왜 철거했는지 알 수 없지만 철거한 후 그대로 두면 새 시설물과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따라서 이전 흔적을 없애야 하는데 왜 그대로 놔두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의아해 했다. 

 

▲ 인천광역시 1급 도시기준점이라고 표시된 부분이 보인다.

한편, 공공·민간 개발 사업에서 ‘도시기준점’을 통해 도시기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측량 시간과 사업비 절감 및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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