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이익 공유’ 태양광 발전 첫 발

창원시·경남에너지·창원시민에너지협동조합 협약
시민 힘모아 발전소 짓고 이익 나누는 첫 사례
허성무 시장, 제1호 조합원 가입 '응원'
김점태 기자
jtkim98@naver.com | 2021-09-07 08:17:31
▲ 사진=창원시

 

[세계로컬타임즈 김점태 기자] 창원시는 지난 6일 ‘시민이익 나눔형 태양광발전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지고 탄소중립 창원 실현을 위해 시 산하 건물옥상과 주차장을 활용해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대한 수익을 시민과 나누기 위해 시민이익 나눔형 태양광발전이라 명명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시, 지역 에너지기업인 경남에너지, 창원시민에너지협동조합준비위원회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무공해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는 유휴 공유재산 발굴 및 임대 등 행정지원을, 경남에너지는 태양광발전 설치운영과 (가칭)창원시 기후기금 재원으로 20년간 수익금 펀딩을, 창원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시민 대상 태양광발전 설치비용 펀드조성과 향후 시민과 이익을 나누는 조합 운영을 각각 맡는다.


앞으로 3개 기관은 발전사업허가, 조합원 모집 및 펀드조성 등의 절차를 거쳐 ▲1단계로 2MW의 발전설비 10개소를 내년 상반기 준공하고 ▲2단계로 3MW급 7개소를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안명선 협동조합준비위원장은 “설치비용 펀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여하는 햇빛조합원에게는은행 이자보다 높은 5%의 배당을 실시할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과 함께 무공해 전기를 생산하는 창원 최초 에너지조합 출범을 응원하기 위해 제1호 조합원으로 가입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에 시민의 힘이 중요한 만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이번 시민이익 나눔형 태양광발전이 계속 확대 시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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