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청년 창업 지원해야 할 지자체

news@segyelocal.com | 2021-02-01 08:39:17

21세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서 이끌기 위해선 최첨단 과학기술이 기초를 이룬다.

 

이른바 지식기반산업의 중요성이다. 한데 현실에서는 지식재산보다는 당장의 국제경쟁력 확보라는 점을 더 중요하게 주장하는 이들이 적잖다.

 

금융기반의 강화가 가장 중요한 경쟁기반이 된다는 주장도 있을 수 있으며, 당장 인공지능(AI)이니 블록체인이니 하는 등의 미래기술 개발에 투자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주장의 공통적인 측면은 이러한 경쟁력을 발휘하는 데에는 관련 기술을 특허로써 확보하고 있는지가 관건이 된다는 사실이다. 


세상의 어떠한 기술이라도 그 기술이 구현된 제품이나 프로그램 등을 역공학하면, 근본적인 기술을 획득할 수 있다. 

 

모든 기술에 대한 역공학이 가능하다는 말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까지 가장 경제성이 높은 기술들을 살펴보면, 기술격차가 영원히 굳어져서 2위나 3위 기업이 1위를 따라잡지 못한 경우는 거의 없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시간의 소요 그리고, 시장의 선택이 또 다른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선도적인 기술은 곧 후발주자들에 의해 대체로 따라잡히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경기도가 올해 경기테크노파크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우수 기술을 도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이전해 사업화를 꾀하는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일은 바람직하다.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은 매우 높은 기술을 가진 대학 및 연구소, 공공기관과 원천기술이 없는 유망 예비 창업자들 사이의 기술이전을 지원해 ‘성공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업환경 조성 차원에서 지식재산(IP)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청년창업자들의 창업성공 및 생존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어서 기대가 크다. 

 

이는 여타 지자체가 공동 과제로 삼을 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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