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명 육박’ 삼성전자…코로나19에도 최다 고용

작년 4천명 이상 신규채용…100대 기업 중 최고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1-04-07 08:57:18
▲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해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한 해에만 4,000명 넘게 신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1천명 이상 고용 대기업 6곳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2019년과 2020년 직원현황을 모두 공시한 66개사 직원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이들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체 직원수는 10만9,490명에 달했다.

이어 2위는 ‘현대자동차’로 전체 직원수가 7만1,504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아(3만5,424명) ▲SK하이닉스(2만9,008명) ▲LG디스플레이(2만5,980명) ▲이마트(2만5,214명) ▲한국전력공사(2만3,551명) ▲롯데쇼핑(2만2,791명) ▲KT(2만2,720명) ▲대한항공(1만8,518명) 등 순이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남성 직원수(8만1,082명)와 여성 직원수(2만8,408명) 모두 타 기업에 비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에 이어 남직원이 많은 기업은 ▲현대자동차(6만7,505명) ▲기아(3만4,068명) ▲LG디스플레이(2만1,932명) ▲SK하이닉스(1만8,703명) ▲KT(1만8,684명) 순으로 주로 전기전자 반도체, 제조업계 기업들이 많았다.

여직원이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에 이어 ‘이마트’가 여직원 수 1만5,760명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롯데쇼핑(1만5,439명) ▲SK하이닉스(1만305명) ▲대한항공(8,066명) ▲기업은행(7,490명) 순으로 전기‧전자와 유통업계, 항공업계 등 기업에서 주로 근무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많은 기업에서 직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이 1,000명 이상 증가한 기업도 6개사에 달했다.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역시 ‘삼성전자’로, 전년 대비 4,23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화솔루션’도 지난해 직원이 전년에 비해 3,027명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앤드첨단 소재와 합병하면서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LG이노텍’은 전년 대비 직원이 1,936명 증가해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3위에 올랐다. 이어 ‘코웨이’가 같은 기간 1,583명, ‘현대자동차’ 1,472명 증가, ‘롯데케미칼’ 1,259명 각각 증가해 지난해 직원이 1,000명 이상 늘었다는 조사 결과다.

이외에 ‘SK하이닉스’ 직원 수도 전년 대비 764명 증가한 데 이어 ▲네이버 584명 ▲엔씨소프트 469명 ▲한국전력공사 414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남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 대비 3,159명, ‘한화솔루션’도 2,756명 각각 기록했다. 이외에 ▲코웨이 1,528명 ▲LG이노텍 1,357명 ▲현대자동차 1,224명 등에서도 남성 직원이 크게 늘었다.

여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삼성전자’로 전년 대비 1,074명의 여성 인력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LG이노텍’ 579명 증가 ▲한국전력공사 314명 ▲롯데케미칼 293명 ▲한화솔루션 271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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