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포스코건설, ‘디데크 공법’ 신기술 인증

작업과정 단순화 기술…공기(工期) 단축·내구성 향상 기대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0-01-13 09:02:09
‘D-Deck 공법을 적용해 시공 완료한 모습.(사진=롯데건설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롯데건설은 포스코건설 등과 공동으로 ‘장경간 거푸집용 데크플레이트 공법(D-Deck 공법)’ 기술을 개발, 정부로부터 인증받았다. 공사기간 단축과 구조물의 내구성 향상이 기대된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최근 ‘D-Deck 공법’ 기술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을 취득했다. 이는 바닥 시공 때 구조물을 장경간(보와 보 사이 넓은 간격) 데크플레이트로 시공해 작업 과정을 단순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롯데건설·포스코건설과 더나은구조엔지니어링,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엔아이스틸 등이 참여했다.


해당 신기술 공법은 임시 받침 기둥 위에 8~9m의 더블 리브 골형 강판(단위 폭 600mm에 두 개의 리브를 가지는 데크플레이트)을 올리는 방식이다.


이 방식이 기존 공법들과 다른 점은 포스코 차량용 GI-ACE 강판을 사용해 데크의 형상 제작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또, 시공 자체도 용접 없이 역삼각형 래티스거더를 리브 사이에 간편하게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공기 단축성과 시공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재래식 거푸집 공법 대비 40%, 기존의 데크 공법 대비 20%의 공사 기간을 각각 감소케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구조물이 하중을 견디는 능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처짐 및 균열 발생을 줄여 안전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해당 신기술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과 오피스 건축물, 상업용 건축물 등에 활용된 바 있다. 실제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와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등 다수의 현장에 적용돼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데 일조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은 공사기간을 줄여주고 현장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시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기술”이라며 “타워크레인 등 장비 도움 없이 최소 인력으로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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