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구연동화 들려준다

강동구, '반려로봇 리쿠(LiKU)가 들려주는 구연동화'시범운영 실시
이효진 기자
dlgy2@segyelocal.com | 2021-01-19 09:10:58
▲로봇이 어린이들 앞에서 구연동화를 들려주고 있다. (사진=강동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로봇이 구연동화를 읽어주는 시대가 도래했다.  

 

강동구는 지난 11일부터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반려로봇 리쿠(LiKU)가 들려주는 구연동화’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로봇 리쿠(LiKU)에게 배우는 카카오톡 활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는 구연동화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활용, 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칫 돌봄과 교육에서 소홀해 질 수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제공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구는 1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4곳의 구립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구연동화 선생님인 로봇 리쿠(LiKU)가 미운아기오리, 흥부와 놀부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6편을 로봇의 표정과 몸짓으로  전달한다. 

아이들에게 로봇으로 호기심을 자극시키며, 동화책을 읽어주는 행위만으로 발달을 논할 수 있지만 정서적 교감이 없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될 수 있다. 

시범 운영 결과 교육의 만족도와 개선 사항 등을 반영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해 카카오톡 활용 교육을 통해 비대면 시대 속 로봇 활용 교육의 유용성과 만족도를 확인한 바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4차 산업 혁명의 혜택을 체감하고 누릴 수 있도록 시대 변화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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