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등 관세부담 완화…특례 품목 대폭 확대

관세청, 긴급 항공운임 특별규정 대상 늘려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0-06-30 09:15:49
▲ 관세청은 최근 수입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계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관세특례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글로벌 팬데믹에 따라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조업계 지원을 위해 관세당국이 적극 나선다.


관세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입물류 관련 애로를 겪는 제조업계 지원을 위해 긴급 항공운임 관세특례 대상 물품을 이날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특례 대상 물품은 그동안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현장 애로 물품과 한국무역협회·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으로부터 건의된 물품까지 모두 검토‧선정됐다.


항공운임 관세특례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지난 2월 25일 1차 공고한 ‘자동차 생산에 투입되는 와이어링 하네스’와 ‘기타 플라스틱 절연전선’, ‘직류전동기’ 등 총 3가지 물품에 적용해왔다. 

 

ⓒ 관세청.

여기에 11개 물품을 대상에 추가, 기존 3개 물품과 동일하게 항공 운송으로 들여왔더라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상 운송비용을 한시적으로 적용해 관련업계의 관세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통상 항공 운송비용은 해상 대비 약 15배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하향조정‧시행되는 날까지다. 


관세청 관계자는 “기존 3개 물품에 더해 이번에 선정된 11개 물품이 차질 없이 관세특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상시화된 감염병 대응 체제 속에서 물류 차질로 인한 기업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입 물류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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