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드론, 국산제품 구매 편리해진다

국토부, 국산드론 확산 위해 ‘우리드론 알림-e’ 운영 나서
최경서
| 2020-05-06 09:27:17
▲국내 초대형 드론 제조업체 제품. (사진=그리폰다이나믹스 사이트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안전·환경·농업·건설 등 공공분야에서의 국산 드론 이용 확산을 위해 정부에서 구매 제안 및 기술 검토와 전문가 컨설팅 등 제공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국산 드론에 대한 정보 제공 차원에서 ‘우리드론 알림-e’ 서비스를 지난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따라 공공분야에서 드론 구매에 국산 드론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외산 기체를 구입하는 상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전에는 국내 드론시장의 확대를 위해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에 드론활용을 적극 장려했다. 이에 따라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보유대수가 2017년 300여 대에서 최근 2,900여 대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공공기관에서 드론 도입때 가격·사양 등 요구수준에 맞는 국산 드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기관에 드론 전문가가 없어 구매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공공분야 드론 국산화율은 5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항공안전기술원 홈페이지와 상담전화 등 우리드론 알림-e 운영을 통해 드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정확한 국산 드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드론 알림-e에서는 드론 도입이 필요한 공공기관에 대한 지원으로 구매 제안요청서 기술검토와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드론 활용 규격, 평가항목 등을 명확히 제시해 맞춤형 국산 드론 구매를 지원한다. 


또한, 드론관련 법·제도 상담, 드론 수요자와 공급자 간 매칭 지원, 드론 안전성 인증 안내, 시험 관련 인프라 이용 등 국내 드론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항공안전기술원의 드론 전문가 30여명을 우선 투입하고, 추후 전문분야별 지원을 위해 관련 협회·학계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 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드론 알림-e 운영을 통해 공공분야의 국산 드론 구매와 활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외에도 국내 드론기업의 발전을 목표로 국가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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