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절반↑ “올해 채용시장 작년과 비슷할 것”

잡코리아, ‘2022년 채용시장 전망’ 설문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2-01-12 09:30:28
▲ 기업 인사담당자 절반 이상은 올해 채용시장 상황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2명 중 1명 이상은 2022년 새해 채용시장 상황이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채용경기 회복 기대감 높아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239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최근 ‘2022년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인사담당자의 절반 이상인 54.4%가 올해 채용시장에 대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 답했다.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 예상한 인사담당자는 24.3%였고, 이 외에 21.3%는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 답했다.

특히 올해 채용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기대감은 최근 3년 중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가 최근 3년 동안 매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채용시장이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 답한 인사담당자는 2019년 11.9%에서 2020년 19.9%, 올해 24.3%로 매년 높아졌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채용을 연기하거나 미뤄온 기업들이 경기회복과 함께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채용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업들이 정규직 직원을 더 많이 뽑을까’라는 질문에는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 답한 인사담당자가 41.4%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보다 많이 채용할 것 같다’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29.7%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작년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 같다’는 응답자는 20.5%였고, 8.4%는 ‘미정’이라 답했다.

‘정규직 직원을 올해 더 많이 채용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40.8%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1.0%로 다음으로 높았고, ‘작년 채용을 많이 하지 못해서 올해 채용할 것 같다(25.4%)’는 답변도 있었다.

반면 ‘올해 정규직 직원을 더 적게 채용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기업들의 경영여건이 나빠져서’라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75.5%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응답률 67.3%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인력 감원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49.0%)’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한편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새해 꼭 도입했으면 하는 인사제도’로 ‘유연근무제’와 ‘주4일 근무제’를 꼽았다.

‘2022년 새해에 회사에서 꼭 도입하길 바라는 제도’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유연근무제’를 꼽은 인사담당자가 4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근소한 차이로 ‘주4일 근무제’라 답한 응답자가 42.3%로 많았다.

이외에 ‘상시 재택근무(31.8%)’, ‘입사축하금 제도(28.0%)’, ‘온라인 채용설명회(23.8%)’, ‘비대면 채용전형(23.0%)’ 순으로 새해 꼭 도입하길 바라는 제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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