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앞당긴 추석”…현대百, 선물세트 예약 판매

전년 대비 운영기간 열흘 늘려…코로나19 대비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0-08-13 09:37:34
▲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전년 대비 열흘 앞당겨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시작 시기를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명절임을 고려해 운영 기간을 늘려 소비자들이 일거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또한 선물세트 판매 기간 비대면 서비스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020년 추석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무역센터점(8/14), 신촌첨(8/17)을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는 전국 15개 전점에서 열린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상품 접수데스크에 비말 가림막을 설치하고, 핸디형 자외선 소독기를 활용해 대기 공간의 소파‧테이블‧의자 등 공용 집기를 상시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운영한다. 모바일에서 사전 배송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배송하고자 하는 곳의 주소를 미리 입력한 뒤 전용 접수 창구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선물 상품을 안내하는 공용 가이드북도 모바일로 제작해 제공한다. 


판교점 등 일부 점포는 접수 창구에 카카오톡으로 알람을 해주는 대기 시스템을 마련해 번호표를 뽑고 줄서서 기다리지 않도록 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직매입 상품을 중심으로 한 정육‧수산물‧청과 등 200여 개 대표 명절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1등급 등심·불고기로 구성된 현대 특선한우 화(花) 25만원(판매가 27만원), 영광 봄굴비 죽(竹) 33만원(판매가 37만원), 현대 멸치세트 난(蘭) 9만6,000원(판매가 12만원), 사비니 미니트러플 세트 3호 3만6,000원(판매가 4만5,000원) 등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온라인 단독 상품을 지난해보다 20~30% 확대한다. 이에 다음달 7일부터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현대H몰,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 등에서도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추석은 예년보다 18일 늦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접 대면하기보다는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사전예약 판매 기간을 앞당겨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 편의를 높이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20~30% 확대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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