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공존’ 눈 돌린 보험사…‘라이프·헬스케어’ 강화

‘뉴 노멀’ 넘어 ‘베러 노멀(Better Normal)’ 개념 확장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2-01-11 09:45:41
▲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보험사별 맞춤형 상품이 강화되고 있다.(사진=악사손보)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그간 새로운 일상 트렌드로 주목받아온 ‘뉴 노멀(New Normal, 새로운 기준)’이 더 나은 일상을 추구하기 위한 ‘베러 노멀(Better Normal)’ 개념으로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2020년 1월 20일) 이후 약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오히려 지난해 감염병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면서 팬데믹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정복이나 종식이 아닌 ‘공존’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 “변화된 상황”…맞춤형 상품 잇단 출시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별로 이런 추세에 맞춰 고객 일상 속 건강뿐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까지 추구할 수 있는 관련 상품·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등장한 변화에 따라 관련 혜택 등을 다양하게 확장해나가는 모습이다.

우선 AXA(악사)손해보험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에임메드’와 협력해 운영 중인 ‘AXA건강지킴이’ 내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를 전체 가입 고객으로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 90여 개 종합병원 및 검진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검진 예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대 4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건강검진 시 기본항목 외 추가검진을 진행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추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주거공간 보장을 강화한 가정종합보험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최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손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아울러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흔히 발생하는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실수로 타인에게 유발한 피해의 배상을 보장하는 가족생활배상책임, 인터넷 직거래 사기, 사이버 명예훼손, 민사소송 법률비용 등도 보장한다.

롯데손해보험도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가 늘어나는 데 착안해 ‘렛:세이프(let:safe) 제품보증연장보험’ 판매를 개시했다.

해외 직구 상품 가운데 특히 가전제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우 A/S를 받기 어려웠지만, 해당 상품은 해외 직접구매 가전제품도 가입 및 보상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제조사 무상 수리(A/S) 기간 1년 종료 후 추가로 4년 더 고장 수리에 대한 비용을 보장한다. 다만 파손과 분실의 경우 보장 범위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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