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초대전 '천년의 빛 봉은사를 비추다' 12월 2일 개최

드림채널과 이태리 방송사에서 방영될 다큐멘터리 콘텐츠제작
예민 작가와 작품 콜라보를 통해 환상적인 작품도 선보일 예정
이지안 기자
ji333an@gmail.com | 2021-11-29 09:46:37
▲ 김영준 작가의 '프란체스코교황 옻칠의자' (사진=김영준 작가)

 

[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자개를 이용한 나전칠기는 예로부터 불교문화와 함께 녹아져 오랜 동 안 이어져온 한국의 전통예술이다. 불교가 융성했던 고려시대부터 수많은 나전칠기 유물들이 그 말을 대변해준다.


고려시대 귀중한 불교 경전을 담아놓았던 나전 경전함과 염부합, 향갑, 분자 등 자개와 불교의 화합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흩어져 그 미학을 알리고 있다.

이번 봉은사 초대전에 전시될 작품은 한국의 독특한 미학과 철학을 품은 자개 아티스트 김영준 작가의 작품세계다. 
▲나전칠기 전문가 김영준 작가와 예민 작가의 콜라보 작품 <해와 달> (사진=김영준 작가)

또한 한국전파진흥협회 지원으로 김영준 작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국 드림채널과 이태리 방송사에서 방영될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천년고찰 봉은사와 K-예술이 가진 미학과 자연친화적인 세계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전시를 제작한다.

주목할 점은 기존의 김영준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다른 작가와의 작품 콜라보를 통해 환상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기존의 나전과 옻칠을 사용한 것에 더해 세계 최초로 나전과 황칠을 결합한 작품을 처음 선 보인다.

이번 '천년의 빛, 봉은사를 비추다' 초대전은 천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자개 아티스트 김영준 작가의 품격 있는 새로운 작품과 한국의 천년고찰 봉은사를 함께 널리 비추길 바라는 취지가 담겨있다.

전통나전칠기 기법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하는 김 작가는 작품성뿐만 아니라 2008년과 2009년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등과 협업을 통해 나전칠기를 세계화하는데 기여가 큰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자를 나전칠기로 제작한바 있으며 세계 30여 개국 정상들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봉은사와 나전미술관이 주최하는 김영준 작가 초대전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봉은사 보우전에서 개최되며 이후 인사동 일조원갤러리에서 한달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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