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 하향 안정세 유지…최근 불안감 확산”

규제완화 기대감 등 서서히 시장 반영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2-04-13 10:04:42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정부는 최근 부동산시장 흐름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면서도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조짐이 나타나며 불안감이 서서히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오름폭 감안해 시장관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동산시장은 큰 틀의 하향 안정세를 유지 중”이라면서도 “다만 하향 폭과 속도가 주춤해지고 일부 지역에선 상승세 전환하는 등 3월 이전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3월 들어 규제 완화 및 개발 기대감으로 서울 강남 4구에서 매매가격과 수급 지수가 먼저 반등했다”며 “특히 이달 첫 주에는 서울이 보합 전환되는 등 불안심리가 재확산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은 시장 수급과 심리, 투기 수요, 정책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하게 작용하는 만큼 이런 요인들을 진중하게 고려해야 하고 무엇보다 시장의 절대 안정이 중요하다”며 “그간의 오름폭도 감안해 하향 안정세 흐름 속에 시장을 관리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부총리는 “앞으로 일정 등을 고려하면 오늘이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부동산 관계장관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차기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제도 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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