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종합병원 설립…의료서비스·복지혜택 제공”

우정·금천종합병원 기공식 개최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2-04-11 10:08:52
▲ 우정·금천종합병원(가칭) 조감도.(사진=부영)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부영그룹은 서울 금천구 소재 종합병원 건립 사업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복지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1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은 지난 9일 우정·금천종합병원(가칭)의 기공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상 국회의원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금천구 관계자들과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 유명철 우정의료재단 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금천구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서울 금천구 종합병원 건립 사업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부영그룹은 지난 2017년 그룹 계열사인 부영주택과 동광주택이 병원 부지와 450억 원대 운영자금을 출자해 우정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인허가를 거쳐 첫 삽을 뜨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유명철 재단 이사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할 종합병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금천종합병원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996번지에 건립된다.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만5,818㎡, 총 810병상 규모로 들어선다.

주요시설은 △지하 1~5층은 주차장, 편의시설 △1층~4층 외래진료실, 검사실, 문화공간 △5층~6층은 수술실, 중환자실, 연구실, 하늘정원 △7층~17층은 입원 병동 △18층은 옥상층 각각 구성된다.

해당 병원에는 전문 진료센터로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등이 조성된다.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종합병원 옥상 헬리포트(heliport)를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관련시설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심리상담소 ‘마음 쉼’이 들어설 예정이며, 병원 부지 내에는 환자와 지역주민이 쉴 수 있도록 ‘힐링 뜰’, ‘웰빙의 숲’ 등 3,3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이번 종합병원 건립으로 지역주민의 의료 수요를 대폭 충족할 전망이다.

지난해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발표한 ‘금천구 대형종합병원 건립에 따른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수준향상 및 기대효과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대형종합병원 건립은 거주 지역 내 진료받을 수 있는 편의성과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 확보에 도움이 된다. 

특히 심·뇌혈관센터·암센터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주 대상으로 하는 전문 진료센터 설치가 가능해 지역주민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의료서비스 향상뿐 아니라 금천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효과 등으로도 이어진다.

대형종합병원 건립(총 사업비 6,000억 원으로 산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해 나라살림연구소는 진료 실적, 타 지역 주민 유입에 따른 소비 효과 등으로 발생하는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총 1조 5,642억 원(생산유발 효과 1조 620억 원+부가가치 유발효과 5,02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고, 취업유발 효과도 7,388명으로 각각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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