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7% “올해도 부동산 가격 상승” 전망

설문 결과 하락세 36% 뿐…대부분 정부 정책에 ‘회의적’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0-01-20 10:08:07

 

▲ 정부의 초강력 규제 정책 시행에도 한국 직장인 절반이 올해 역시 부동산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지난해 말 12‧16 부동산 대책 등 정부가 집값 잡기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절반은 이 같은 정부 의도에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는 최근 한국 직장인 7,592명을 대상으로 ‘2020부동산 전망’에 대해 실시한 설문 결과를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직장인 47%는 올해 부동산값 역시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절반가량이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을 낮추려는 정부 의도와는 달리 여전히 상승세를 점친 것이다.


반면, ’하락한다’고 바라본 비율은 36%, ’변동없다’고 예상한 직장인 비율은 17%로 각각 집계됐다.

 

블라인드.


이들 직장인은 부동산 매매 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투자 목적(33%)’을 1위로 꼽았다. 1위와 근소한 차이로 ▲주택가격(30%)이 2위였고, 그 뒤로 ▲생활편의시설(18%) ▲교통환경(13%) ▲자녀교육(5%) 순이다.


세부적으로, 한국 직장인들이 ‘투자 목적’으로 선호하는 부동산 지역은 ▲수도권(31%)이 1위, 다음으로는 ▲서울 강남(24%) ▲서울 강북(17%) ▲신도시(14%) ▲기타(14%) 순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수도권·서울권 중 선호하는 지역으로 ‘인프라와 교통·교육환경 집중, 공급이 항상 모자라는 곳’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기타 답변으로는 부산, 지방 거점 지역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투자 목적’으로 선호하는 부동산 유형과 관련해선 ▲아파트(79%)가 압도적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토지(12%) ▲오피스텔(5%) ▲단독주택(2%) ▲빌라(2%)가 뒤를 이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