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극복”…강화군, 여름철 ‘언택트 관광지’ 추천

강화도 주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등 엄선 소개
유영재 기자
jae-63@hanmail.net | 2020-06-30 10:10:31
▲ 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강화군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선호 증가에 맞춰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가는 여름철 언택트 관광지를 추천했다.

 

‘언택트(Untact) 관광’이란 콘택트(contact: 접촉)와 부정의미(un)을 붙인 신조어로 비대면·비접촉 관광을 의미한다.

 

강화군은 동·서·남·북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 실외 관광지, 자연 힐링 등 열린 공간에서 주변사람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여행하기 좋은 곳을 엄선했다.


강화 북부 해안도로
▲교동도 대룡시장.

강화대교~교동도 구간인 강화 북부 해안도로는 북한과 불과 1.8km 떨어져 있다. 해안철책을 두고 북한을 바라보는 드라이브 코스로 지난해 7월 해안도로 2공구가 개통되면서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북부 해안도로 구간 내, 주요 언택트 관광지로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해 한 줄기는 서해로 한 줄기는 염하강으로 흐르는 강화 8경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연미정’, 대몽항쟁을 위해 고려 고종이 개경에서 강화로 천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고려천도공원’, 한국전쟁 실향민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가지고 있는 평화의 섬 ‘교동도’가 있다. 

교동도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포함됐다. 1960~1970년대의 레트로 감성을 간직한 ‘대룡시장’과 우리나라 최초 향교 ‘교동향교’, 매년 여름 연꽃이 만발하는 ‘고구저수지 연꽃 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강화 서부 해안도로

▲ 석모도 보문사.

화도면 내리~내가면 외포리~석모도 구간인 강화 서부 해안도로는 서해를 끼고 이동하는 코스로 서해의 풍경과 특히 낙조 시간에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다.


서부 해안도로 구간 주요 언택트 관광지로 최근 치유의 숲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해 가족단위로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된 ‘마니산’, 시인 천상병귀천공원이 있는 ‘건평항’, 횟집·꽃게 전문 음식점이 모여있는 ‘외포항’, 2018년에 개통한 석모대교를 건너서 갈 수 있는 ‘석모도’가 있다. 

석모도도 최근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으며, 우리나라 3대 도량사찰로 유명한 ‘보문사’, 백사장과 갯벌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민머루해변’을 둘러볼 수 있다. 

 

강화 남부 해안도로

▲ 마니산 치유의 숲.

초지대교~화도면 장화리 구간인 강화 남부 해안도로는 세계5대 갯벌인 강화 갯벌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우리나라 현존 최고(最古)사찰인 ‘전등사’, 실외 엑티비티 체험시설인 ‘강화 루지’,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선두리 갯밭마을’, 강화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동막해변’, 일몰 명소인 ‘장화리 일몰조망지’를 언택트 관광지로 둘러볼 수 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나들이하기에는 부담스런 것이 사실이지만 무더위에 집에서만 있기도 고역이다. 코로나블루로 인한 갑갑함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힐링여행도 필요한 시점이다. 멀리 다녀오기에는 여러가지로 여건이 어려울 수도 있기에 서울과 가까운 장소가 무리없고 부담도 적을 듯해서 강화도 드라이브가 제격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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