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하락…추격 매수 ‘실종’

지난주 대비 0.04% ↓…“정부 부동산 정책 강화 등 영향”
김동영 기자
dykok12@segyelocal.com | 2020-05-22 10:21:22
▲서울 아파트값이 추격 매수 없이 관망세를 이어가면서 8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추격 매수 없이 관망세를 이어가면서 8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5월 3주)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4%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6일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비롯한 시장 안정화 정책과 실물경제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전주와 동일한 하락 폭(-0.04%)을 기록했다.

 

서초(-0.14%)·강남(-0.13%)·송파구(-0.07%)는 일부 단지 급매 거래 이후 호가 상승했지만,경기침체와 코로나19의 재확산 등 추가 하락 가능성으로 추격매수 없이 하락세 지속했다. 다만 강동구(-0.06%)는 그동안 호가를 유지하던 9억 원 이하 일부 단지에서 실거래 및 호가가 내려가며 하락 폭이 확대됐다.

 

마포(-0.06%)·용산(-0.04%)·광진구(-0.03%) 등강북 주요지역은 고가 단지 혹은 구축 위주로 하락세 지속됐다.

 

구로구(0.06%)와 금천구(0.01%) 제외한 대부분의 자치구는 지난주 대비 하락 및 보합을 기록했다.

 

인천은 이번 주 0.22%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부평구(0.35%)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거나 교통호재(7호선 연장 및 GTX-B) 있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남동구(0.28%)는 논현·구월·만수동 일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금주 0.13% 올라 지난주 변동률보다 0.03%p 상승했다.

 

안산 단원구(0.49%)는 정비사업 진척 있거나 교통호재(신안산선)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구리(0.36%)는 8호선 역사 예정지 인근 위주로 상승했다.

 

수원 팔달(0.27%)과 영통구(0.22%)는 교통호재(신분당선 연장·인덕원선)가 있거나, 매탄동 등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0.21%)는 상현·죽전·신봉동 일대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04% 올랐다. 시도별로는 ▲충북(0.43%)·대전(0.27%)·세종(0.24%)·전남(0.02%)·대구(0.01%)는 상승했고 제주(-0.04%) ▲부산·광주·경북(-0.03%) ▲경남(-0.02%) 등은 하락했다.

 

특히 충북 청주시(0.60%)는 ‘방사광 가속기 부지 선정’ 호재 등으로 아파트 값이 상승했다. 청원구(1.02%)는 오창읍과 주중동 위주로, 흥덕구(0.61%)는 가경동 위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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