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교수팀, ‘환경 벼’ 품종 세계최초 개발

진중현 교수 “식량안보 관심↑…핵심은 기후변화 대응”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0-08-07 10:34:08
▲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진중현 교수.(사진=세종대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 진중현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벼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7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진 교수 연구팀은 최근 개발된 해당 벼 품종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다. 


그동안 진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바이오그린 사업 식물분자육종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홍수‧가뭄‧염해‧병충해 등 다양한 재해에 저항성을 가진 품종을 지속 개발해왔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개발된 품종 ‘세비’는 온대‧열대 지방 모두 적응하는 품종 ‘아세미’에 건조와 비료흡수 능력을 개선시키는 ‘Pup1’을 조합해 아열대 조건에서 물과 비료를 절약하고 고온에서도 강한 벼다. 


또한 동남아시아‧남아시아 등지에서 인기 있는 ‘IR64’라는 열대형 인디카 품종에 가뭄‧비료‧흡수‧직파에 적응하는 ‘Pup1’, ‘Sub1’, ‘AG1’이라는 유전자를 도입해 기존 품종의 수량과 품질을 보존하는 ‘IPSA’ 품종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두 품종은 모두 향후 국내 기후변화 환경에도 적응함과 동시에 수출형 벼 품종으로도 기대된다.


진 교수는 “현재 사회적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면서 “이 중 기후변화는 핵심키워드다. 앞으로 개발된 품종들을 활용해 기후변화에서도 생산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더 우수한 작물들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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