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산림 피해 막기 위해 ‘산림드론’ 투입

산림 불법행위 특별 단속 실시…5월 말까지 진행
김동영 기자
dykok12@segyelocal.com | 2020-05-08 10:38:00
▲산림청 산림사법경찰이 불법산림훼손 단속을 위해 드론을 날리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봄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행에 나서면서 산불 발생 등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가 입산객들로 인한 산불·산림피해를 막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섰다.


8일 산림청이 산불 및 산나물·산약초 채취 등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한 산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5월 말까지 ‘산림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산림청·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가 참여해 ‘산림사범수사대’와 ‘산림드론감시단’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산림드론감시단은 드론을 띄워 넓은 면적의 산림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산림사범수사대는 산림보호지원단과 함께 주요 불법행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감시를 병행할 예정이다.


산림사범수사대(244명)는 산림에서 불법행위 예방·수사를 위한 산림청 비상시 조직이고, 산림보호지원단(128명)은 불법 산림훼손 등 산림보호 분야 민간인 감시원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 ▲조경수를 무단으로 굴취하는 행위 ▲특별산림대상종 불법 채취 및 희귀식물 서식지 무단 입산 등이다. 


이와함께 산불예방을 위해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산림에서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등도 단속한다.


국유림과 사유림 등 산림 관할에 상관없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건강한 임산물 등을 제공하는 공공의 자산으로, 우리 모두가 아끼고 보전해야 한다”라며 “불법행위로 인한 산림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전 국민이 산림보호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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