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리두기…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까지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이전 2주간 시행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1-10-18 10:44:42
18일부터 2주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가운데,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 인원 제한이 안내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오늘(18일)부터 2주 동안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한국형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나온 조치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4단계인 수도권에선 8명까지, 3단계 비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이 완화됐다.

◆ “유흥시설은 현행 유지…전국 22시까지”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 시행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사적모임은 수도권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4명까지, 완료자 포함시 최대 8명까지 허용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미접종자 4명에 접종완료자 6명을 추가해 최대 10명까지다.

다만 수도권에서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연장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현행대로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도 독서실·스터디카페·영화관·공연장은 자정까지 영업 가능하다. 비수도권 식당·카페의 경우 자정까지로 영업이 연장됐다.

그럼에도 유흥시설의 경우 전국적으로 밤 10시 영업 종료가 유지된다.

최근 국내 신규확진 발생 추이를 보면 4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050명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7월 초 이후 최소치를 보였다. 추석 연휴 직후인 9월25일 3,200명대로 치솟기도 했으나 최근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다.

아울러 백신접종률에서도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78.7%, 접종 완료율은 64.6%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속도 추이를 감안하면 이달 말 방역체계 전환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스포츠경기 관람의 경우 접종 완료자로 한정해 실내는 수용인원의 20%, 실외는 30%까지 허용된다.

결혼식은 음식제공 여부와 무관하게 기본 49명에 접종 완료자 201명까지 최대 250명까지 참석 제한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식사를 제공하면 최대 99명(기본 49+접종 완료자 50명)까지로 제한됐었다. 식사 미제공시 기존처럼 미접종자만으로 99명을, 접종 완료자 100명을 더해 총 199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4단계 지역에서 최대 99명 내에서 전체 수용 인원의 10% 참석할 수 있었지만, 향후 99명 상한이 해제돼 접종 완료자로 최대 20%까지 참석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교회 전체 수용 인원이 5,000명이라면 미접종자 포함시 최대 500명, 접종 완료자로는 1,000명까지 각각 예배 참석이 확대되는 것이다.

3단계 지역에선 이에 더해 전체 수용 인원의 20%까지 허용되며, 접종 완료자로 채울 경우 최대 30%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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