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주택·예금 26억2천만원 신고

공직자 재산공개…인천시 군·구의원 117명 평균 7억1천만원 보유
장선영 기자
jiu961@naver.com | 2020-03-26 11:12:38
▲인천시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는 정부 인사혁신처의 재산공개에 맞춰 지역 군·구의원 117명에 대한 재산 내역과 변동사항을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 대상인 군·구의원은 평균 7억1,4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의원은 민윤홍 계양구의원으로 전년 대비 1억2,000만원이 증가한 56억2,000만원을 신고해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 53억원·김익선 미추홀구의원 42억4,000만원 순이었다.

이번 공개대상자 중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78명(66.7%)이며, 재산 감소는 39명(33.3%)이다.

재산의 주요 증가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및 부동산 매매·급여저축 등이며, 감소 요인은 대출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김환연 부평구 의원으로, 지난해 신고한 재산은 건물 분양 등으로 인한 채무 등 –4억7,0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전년 대비 8억3,000만원이 증가한 3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의원은 박향초 미추홀구 의원으로 지난해보다 13억8,000만원이 줄어든 31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감소요인은 부동산평가면적 변동에 따른 신탁예탁금이 감소했다.

한편, 관보에 고시한 인천시 고위직은 51명이며, 평균재산은 8억4,000만원이다.

박남춘 시장의 경우 26억2,00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에 비해 6,500만원 증가했으며 보유주택과 예금이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천시의회 의장인 이용범 의원은 3억2,800만원을 신고했고, 지난해에 비해 4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군수·구청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홍인성 중구청장으로 14억5,000만원을 신고했으며, 지난해 신고 대비 300만원 감소했다.

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6월 말까지 재산심사를 엄정하게 진행할 방침”이라며 “재산심사 결과 공직자가 허위 또는 중대 과실로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는 경중에 따라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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