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도서관 ‘그린커튼’ 조성

에너지 절약 등 ‘가성비’ 좋은 녹화 방안…녹지 효과 기대
이배연
news@segyelocal.com | 2021-01-25 11:30:49
▲수원시 팔달구청에 조성된 그린커튼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좁은 공간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미세먼지 저감·도심 열섬현상 완화·경관 개선의 ‘가성비’ 좋은 도심녹화 방안으로 ‘그린커튼(Green Curtain)’이 주목받고 있다.  

 

그린커튼은 건축물 또는 구조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벽면녹화 공법이다. 

 

경기도는 오는 4월부터 학교 13곳, 도서관 31곳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SOC 분야 84개 공간에 그린커튼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도민이 직접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편의시설 3곳에 대해서도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한된 도심 공간에서 별도의 토지매입 없이 약 10억 원의 예산으로 축구장 2개 면적(약 1만4,080㎡)에 해당하는 녹색 쉼터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미적 효과가 우수하고 유지관리가 쉬운 그린커튼 도입식물 품종을 추가 개발하는 등 도심녹화 후속 사업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그린커튼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도민의 녹색갈증을 해소하고 도심 열섬화현상, 미세먼지 등 각종 도시문제를 최소화하길 기대한다”며, “이처럼 좋은 정책이 있으면 다른 시군에서도 도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적극 지원해 도와 시⸱군의 정책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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