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확진자 4명 발생··· 일본서 온 육가공업체 기술자

18일 김제도착, 식당, 빨래방,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장소 방문
80대 남성 깜깜이 확진 사례 나와
조주연 기자
news9desk@gmail.com | 2021-01-26 13:12:19

▲지난해 12월 15일, 김제실내체육관에 꾸려진 임시선별진료소(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김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제시 한 육가공업체 닭 발골설비 점검차 방문한 전문 설비 기술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김제 #94(서울거주), #95(일본), #96(일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18일 김제에 도착해 한 모텔에 숙박하면서 식당, 편의점, 빨래방, 마트 내 빵집,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여러 건의 추가확진이 염려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혼자 생활하는 80대 남성이 지난 18일 근육통과 오한 증상으로 받은 검사 후 26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자녀 등 특별한 접촉사례가 없어 전형적인 깜깜이 확진 사례로 파악된다.

 

김제시는 즉시 해당 육가공업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실시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현재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역학조사반을 확대 편성하고 접촉자 파악을 하고 있으며 보건소외에 김제 실내체육관에도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이 신속하고 불편함없이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금번 확진사례는 확진자들이 시내 여러곳을 방문해 지역내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므로 앞으로 약 2주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람간 접촉을 피해 주시기 바란다”며 “불안감 및 불편함을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하고 빠른 시일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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