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애주기별 기후대응 제시

유아기~성인후기 맞춘 6개 생애주기별 13개 기후변화 프로그램 활용서 구성
이효진 기자
dlgy2@segyelocal.com | 2021-04-08 11:50:17
▲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구성 (표=서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먼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 뒤 방법을 알아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 책자를 펴냈다. 

 

오는 2025년까지 서울 전역에 지역환경교육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9일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활용서’를 발간한다.


프로그램 활용서에서는 인간의 생애주기 발달 특성에 맞춰 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 이후 성인전기·성인중기·성인후기 총 6개 생애주기로 세분화한 13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유아프로그램의 경우 기후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그리기 등 놀이, 창작,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청소년프로그램은 견학과 체험 등에 초점을 맞췄다.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인근 공원을 찾아 어떤 나무가 있는지, 나무 종별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알아보는 프로그램부터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바자회 개최, 챌린지 왕중왕전, 유튜브 영상 등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관련 교과(사회·과학·기술가정·환경안전 등) 과정 주제와 연계를 통해 정규 수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회성이 아닌 연속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심도 있는 주제 수업이 가능하다.

성인프로그램은 직접 체험에서부터 기후인문학 강좌 수강, 에코트레킹 등 시민들의 여가 문화와 접목할 수 있는 실천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학생・청소년이 중심이던 환경 교육의 울타리를 넓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주체인 성인들의 관심 사항, 활동 반경, 시간 활용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다.

 

공유 부엌에서 그린 레시피(채식 레시피)를 따라하거나 기후 인문학 강좌 수강(10차시) 등과 같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에서부터 문화예술과 접목하거나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에코리더 교육, 기후변화 가치 실천의 내용이 포함된 에코트레킹 등과 같이 삶의 여가와 함께할 수 있는 생활 실천형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을 병행 또는 선택할 수 있도록 표기해, 교육 현장에서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공동체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활용서’가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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