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승객 등 다수 부상…경찰, CCTV 등 조사 예정
류종민 기자
lyu1089@naver.com | 2019-08-22 12:09:40
▲21일 저녁  대구 동구 도시철도 1호선 해안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아 차량 앞이 파손됐다.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대구시에서 빗길에 시내버스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운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먼저 21일 오후 3시 40분께 대구 중구 봉산육거리에서 반월당 네거리 방면으로 가던 609번 시내버스가 SUV 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A(28·여) 씨가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B(12) 양과 SUV 차량 뒷좌석에 동승했던 C(25·여) 씨도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저녁 대구 동구 도시철도 1호선 해안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버스정류장을 받아 완파됐다.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21일 저녁 11시 57분에도 대구 동구 도시철도 1호선 해안역 3번 출구 인근에서 D(47) 가 운행하던 425번 시내버스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아 차량 앞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이 완파되고, 인근 상가 출입문과 해안역 안전펜스 등 시설물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운전자 씨는 경찰에서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버스업체에 사고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요청하고,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씨가 빗길에 미끄러진 사고로 주장하고 있지만, 과속이나 졸음운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며 “씨가 22일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치료가 끝나면 추가 진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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