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섭 前 안산시장, 안산용신학교 한문 교육 봉사

고위공직자 출신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화제’
이관희 기자
0099hee@segyelocal.com | 2020-08-21 12:18:53
▲ 송진섭 전 시장이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거리에 있는 안산용신학교에서 야학 한문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영상·사진·글이관희 기자] 초대 민선 안산시장을 역임했던 송진섭 前 시장이 평생교육시설인 안산용신학교에서 한문을 가르치는 교사로 봉사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송 전 시장은 현재 원곡동 다문화 거리에 있는 안산용신학교에서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다니지 못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야학 교사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학생들에게 한문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송 전 시장의 용신학교와의 인연은 80년대 후반으로 당시 원곡동 일대에서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동 상담소를 운영하던 송 전 시장은 갓 대학을 졸업하고 노동 상담소 인근에 중앙실업학교(용신학교 전신)를 세워 노동자들과 근로 청소년들을 가르치던 김경옥 교장을 만나게 된다.

이후 송 전 시장은 초대 민선 안산시장 시절 현 용신학교 건물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줬다고 한다.

이런 인연으로 송 전 시장이 정치에서 물러나 현재까지도 계속하고 있다.

송 전시장은 안산시장을 연임하고, 국회의원 출마도 한 사회 저명인사임에도 불구하고 용신학교 교사로서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한편, 안산용신학교는 1980년대 후반 현 원곡동 다문화 거리에 세워져 30여 년 넘게 청소년들, 만학(晩學)에 뜻을 품은 성인들에게 한글 및 초중등 교육을 해오고 있다.
 
교명도 기존 용신평생교육원에서 안산용신학교로 변경돼 3년 전부터 정부로부터 정규학력인정기관으로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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