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집 휴원 유지…“긴급보육 계속 제공”

복지부, 6월1일부터 휴원 해제…감염 우려 미등원도 출석 인정
김동영
| 2020-05-30 12:31:25
▲유치원 개원을 이틀 앞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어린이집에서 관계자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서울시는 어린이집 휴원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부터 이어진 어린이집 휴원을 6월1일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보건복지부(복지부)의 권고와 최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다. 


우선 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자체별로 확진자 규모와 추이를 고려해 휴원조치를 연장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은 휴원을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등과 관련한 감염이 확대됨에 따라 어린이집 접촉자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유치원 개원 휴원은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에 대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휴원 중에도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을 우려해 등원하지 않더라도 출석을 인정하며,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료도 계속 지원된다. 


서울시는 향후 확진자 발생 상황 및 긴급보육 현황 등을 감안해 개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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