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서는 생활, 바르게 사는 삶

최환금
atbodo@daum.net | 2019-11-25 12:33:27

▲허리는 몸의 중심으로 척추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금은 100세 시대다. 하지만 예전에는 70세 노인은 보기 드물고 60세만 넘겨도 큰 경사로 여겼다. 61세(만 60세) 생일을 회갑·환갑이라고 부르며 잔치를 열었다. 이날에는 사람들이 잔치 상에 놓인 밤·대추를 얻어다가 자녀들에게 먹이면서 장수를 빌었다.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한다. 오래 살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한다.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고 운동 등으로 체력 관리를 한다. 사람의 건강은 어디 한 군데도 소홀히 할 수 없으나 무엇보다 허리는 몸과 생활의 중심이 되기에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허리, 즉 척추는 사람 몸의 중심으로서, 건강 여부에 따라 생활의 활력 또는 생활의 짐으로 대비된다. 


현대인들은 실내 근무로 인한 운동 부족과 바르지 않은 자세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척추 건강은 점차 나빠진다. 이에 따른 척추질환은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하기에 평소 척추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척추에 이상이 생길 경우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 어렵다. 허리통증은 견디기 어려울 만큼 심한 통증을 수반하기에 일상이 흔들릴 정도로 생활이 어렵게 된다. 


그렇기에 국민건강보험은 척추 건강을 지키는 생활에 대해 먼저 허리통증은 참지 말라고 권한다. 통증이 있다는 것은 척추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의미하므로, 참지 말고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한다. 알코올은 염증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니코틴 역시 척추 혈관에 영양공급을 막아 몸의 탄력성을 낮춘다. 


또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아프다고 가만히 있으면 상태가 나빠진다. ‘인생은 60부터’라든지, ‘60~75세는 인생의 황금기’라고 말하는 것도 건강하게 오래 살기에 가능한 것이다. 몸은 늙어도 생활은 건강하게, 젊게 사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바르게 사는 것이다. 


앉거나 걸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평소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면 가볍게 들어야 한다. 무거우면 몸이 한쪽으로 기울게 돼 척추가 삐뚤어진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 삐뚤어지는 것이다. 몸이 삐뚤면 척추질환으로 몸이 고통을 받게 되지만 마음이 삐뚤게 되면 삶 자체가 고통스러워진다. 


그런데 몸이 건강하다고 해도 오래 사는 것은 아니다. 물론 건강하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 살 확률은 높지만 오래 살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마음이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명상을 통한 자기 수련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겠으나 무엇보다 사랑과 인내 그리고 자비와 온유 및 절제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은 부족해도 품어주는 마음이며, 인내는 오래 참음, 자비·온유는 부드러운 마음, 절제는 감정·본능을 자제하는 것을 말한다. 


무조건 ‘착하게 살아야 한다’를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상대 때문에 피해를 봤다며 똑같이 상대에게 피해를 주기보다는 인내와 온유·사랑의 마음으로 용서하고 품어줄 때 마음이 착해지고 건강해진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시기와 질투, 원망과 미움 대신 사랑과 인내, 자비와 온유의 마음으로 사는 것은 이른바 ‘도를 닦는 마음’처럼 어렵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진정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몸과 마음이 삐뚤지 않고 건강한 생활, 바로 서는 생활이 중요하다. 그것이 바르게 사는 삶이기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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