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경기장 이어 조직위 사무실도 위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 계약연장 불가
김동영 기자
dykok12@segyelocal.com | 2020-04-03 13:30:26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경기장 확보 어려움에 이어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 계약 연장까지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을 연기한 가운데 2021년 도쿄올림픽의 경기장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이어 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의 사무실도 계약연장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3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도쿄에 위치한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올해 9월 이사를 가야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초 조직위는 7월에 열리는 올림픽을 마치고 9월에 사무실을 철수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에 조직위는 사무실 연장계약을 시도했지만 이미 9월 이후에는 예약이 돼있어, 3,803명의 조직위 직원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림픽의 주역은 선수들이다. 무엇보다 경기장 확보 등 환경 정비가 최우선이다. 우리는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며 조속히 다른 사무실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연기에 따른 추가 경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 지, 업무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사무실 임대료를 낮추는 방안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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