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리수 수질검사 더 꼼꼼해져…336항목 검사

법정수질기준 외 선제적으로 검사 항목 지속 추가…정밀수질검사 실시
이효진 기자
dlgy2@segyelocal.com | 2021-02-05 13:38:21
▲ 서울시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 변화 (자료=서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수질관리가 더 꼼꼼해진다.  

 

서울시는 법정수질기준 외에 관리가 필요한 미규제 신종물질 5항목을 추가 확대, 2021년부터 총 336항목을 정기적으로 검사한다.

 

이로써 아리수는 환경부 법령에 따른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 자체적으로 기준을 강화한 ‘서울특별시 감시항목 111항목’, 선제적 감시 항목인 ‘미규제 신종물질 165항목’에 대해 정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추가된 수질검사 항목은 미규제 신종물질 5종으로, 난분해성물질인 ‘과불화화합물 2종(PFBA, PFBS)’과 발암가능 물질인 ‘아크릴로니트릴’.‘아크릴아마이드’ 및 상수도관 에폭시 코팅제 주성분인 비스페놀-A의 대체물질 ‘비스페놀-S’ 등이다.

 

미규제 신종물질이란 법정수질기준 외에 관리가 필요한 항목으로 서울시는 아리수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선제적으로 항목을 선정하고 감시해왔다.


시는 아리수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매년 수질검사항목을 확대, 국제기준에 맞춰 수질검사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1995년 53개에 불과했던 수질검사 항목이 2021년 올해 336개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서울시 수질검사는 원수, 정수 및 병물아리수 등을 대상으로 항목에 따라 월간·분기·연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검사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수질정보에 매달 공개된다.


아울러 서울물연구원은 수질검사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유해시약 노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수질검사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인근 서울물연구원장은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아리수를 만들기 위해 법정 수질기준은 물론, 강화된 수질감시 항목을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선제적으로 미규제 신종미량물질을 조사하고 검사 항목을 확대해 더 안전한 아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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