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온라인 판매 증가…안전관리 강화

대구시, 식중독 예방과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
최영주 기자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7-03 14:00:44
▲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산물가공품에 대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실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보건硏)은 축산물가공품 온라인 판매량 증가와 하절기 축산물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축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오는 6일 진행하는 이번 수거검사는 축산물의 부정·불량유통을 막고 이로 인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보건硏은 소비자단체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축산물 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업소를 방문해 축산물 가공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축산물가공업소는 모두 302개소로, 식육가공업 295개소·유가공업 2개소·알가공업 5개소가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수거검사에서는 온라인 판매 축산물가공업소와 식중독 우려가 높은 가공품, 식육부산물 제품 등을 중점 검사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관련 부서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축산물 가공품의 중점 검사 사항으로는 발색제 · 보존료 · 타르색소 등 성분규격 검사와 살균제품 혹은 바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은 살모넬라 및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 검사 등이며, 가공업소 방문 시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지도도 병행한다.

보건硏 관계자는 “기온이 높은 하절기에 음식물을 장시간 야외에 두면 상하기 쉽고, 부패로 인해 식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축산물가공품의 생산단계에서 수거검사를 실시해 축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硏은 최근 3년간 191건의 수거검사로 3건의 부적합 축산물가공품을 적발해 사전에 불법 유통을 차단하고, 그 결과를 해당기관에 통보해 행정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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