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호 수소충전소 영업 개시…‘수소사회’ 첫걸음

대구시, 개시 후 2022년까지 4개소 구축 예정
최영주 기자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8-24 14:09:10
▲ 제 1호 수소충전소인 성서충전소의 압축기실 전경이다.(사진=대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본격적인 ‘수소경제 사회’로 진입을 알리며 제 1호 수소충전소 영업을 개시한다.


26일 영업을 시작하는 충전소는 대구 달서구 갈산동(성서공단로 93)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수소충전소 개시를 기점으로 친환경차인 수소차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1호 수소충전소인 성서 수소충전소는 완공까지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15억, 민간자본15억)이 투입됐으며, 대구시와 전국 수소충전소 확대·보급을 목표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됐다.

수소충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수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스전문기관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에서 설치를 맡았으며, 운영은 지역의 대표적인 가스전문기업인 대성에너지(주)에서 맡는다.


시운전 과정을 거치고 26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영업시간은 주중과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며, 매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수소연료 판매 가격은 1㎏에 8,800원으로 수소차 5㎏ 완충 시 약 4만4천 원 가량의 비용이 예상된다.


1호인 성서충전소는 기존의 CNG충전소와 전기차충전소가 설치된 버스차고지 내에 설치돼 천연가스와 전기에 이어 미래 에너지인 수소까지 공급하는 자동차 연료 부문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월, 대구시는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해 올해를 수소산업 육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000대 보급 및 수소충전소 4개소 구축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영업 개시하는 성서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북구 관음동에 수소충전소 1기가 착공될 계획이며, 2021년에는 동구 혁신도시 내에 한국가스공사가 자체 추진 중인 수소충전소 1기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 제 1호 수소충전소인 성서충전소에 수소충전을 알리는 캐노피가 설치돼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수소전기차 보급도 올해 5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000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점차 확대,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에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수소로의 에너지 전환”이라며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을 점차 확대해 대구형 그린뉴딜을 추진하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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