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화재 발생…스프링클러·소화기에 빠른 진화

대구소방안전본부, 상인들 2005·2016년 화재 기억에 안도
최영주 기자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9-11 14:16:34
▲ 대구 서문시장 2지구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에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진화하고 있다. (사진=대구소방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 서문시장 2지구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 작동과 설치된 소화기로 2분 만에 진화됐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에 대구 중구 서문시장 2지구 1층 가방 가게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37대, 소방관 81명이 출동했다. 소방서 선착대가 2분 만에 도착해 확인해 가게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피해로 번지지는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음식점을 하는 민병선 씨(남)로 영업 준비 중에 화재를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이미 스크링클러가 작동하고 있었으며, 가게 소화기를 동원에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 화재로 인해 가방 등이 불에 타고 스프링클러 장치로 인한 수손 피해가 일부 발생했다.(사진=대구소방 제공)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로 가게 일부가 소실됐으나, 스프링클러 장치로 인한 피해가 일부 발생했다”며 “하지만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문시장은 이미 지난 2005년과 2016년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 이에 상인들은 이번에도 대형화재로 번질 것을 우려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민병선 씨는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았으며, 평상시 소화기 위치를 알아둔 게 큰 도움이 됐다”면서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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