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식자재 마트, 쓰레기 봉투 초과 배출

종량제 불구 2배이상 담아 배출…환경미화원, 무게에 큰 부담
유영재 기자
jae-63@hanmail.net | 2020-05-11 14:23:55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식자재 마트가 오픈한 가운데 쓰레기 봉투가 용량초과된 상태로 배출돼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한 지역 마트가 사업장 폐기물을 종량제 규격봉투보다 2배가량 초과해 배출해 눈총을 받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서 새로 오픈한 이 마트는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정량보다 많은 양의 폐기물을 담아 버려 수거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다.
 

인천시 쓰레기 수거 업무를 하고 있는 한 환경미화원은 "100리터 용량의 봉투에 쓰레기를 눌러 담아 거의 두배 수준의 양이 돼서 한 사람이 도저히 운반할 수 없다”면서 “사업주들은 봉투 값을 절약할 생각에 봉투가 터질 정도로 담다 보니 혼자 들 수 없을 정도로 무겁게 된다”고 호소했다.

 

다른 환경미화원도 ”이렇게 용량이 정해져 있는데도 무조건 많이 담아 버린다”며 “차라리 봉투 규격을 아예 절반 정도로 줄이는 것이 더 나을것 같다고 말했다. 

 

쓰레기를 마구 섞어서 한 봉투에 담다 보니 쓰레기 봉투의 용량이 적더라도 실제 무게가 상당해 진다. 따라서 환경미화원 혼자 이런 쓰레기봉투를 수거하거나 운반하기가 쉽지 않다. 

 

▲ 쓰레기 성상들이 혼합되어 환경미화원들이 처리 하기에 부담스러울 정도이다.  (사진=유영재 기자)

 

이들은 한결같이 “한마디로 말해 쓰레기 봉투가 너무 무겁다”며 “봉투 규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계양구 청소과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에 들 수 없을 정도 생활 폐기물이 담겨 있을 경우 수거거부 스티카 붙여 나눠 담기를 권장하고 있다”면서 규격 쓰레기봉투 100L 소진 후 제작 여부에 대해 차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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