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방역 위반 종교시설 강력 조치

341개 교회 점검 14곳 경고·13곳 집합금지 행정명령
적발 시설 고발·과태료에 개인 이용자도 과태료 부과
이배연
news@segyelocal.com | 2021-02-23 14:37:52
▲광명시청. (사진=광명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 시책 등 정부차원의 방역지침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23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명지역 341개 교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해 위반한 4곳을 경고 조치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에도 수도권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위반 종교시설은 거리두기 미준수 1곳, 성가대 운영 2곳, 설교자 마스크 미착용 1곳 총 4곳이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조정된 방역수칙 이행 여부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종교시설 주관의 학원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항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결과 종교시설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없었으나, 전체 81.5%인 278곳이 대면예배를 진행했다. 63곳은 예배를 중단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3월부터 직원 전수점검 19회, 담당부서 자체점검 38회를 실시해 종교시설 코로나19 감염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역 시설에 대해서는 지난 7일까지 10곳에 경고 조치, 13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외에도 방역수칙을 위반한 PC방 2곳에 경고조치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각각 내렸으며 중점관리시설(유흥주점·홀덤펍·식당·카페 등)에 고발 2건, 과태료 9건, 집합금지 행정명령 2건을 조치하고 개인 이용자 11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므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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