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파마, 의료기기 사업 진출…신규사업 확대

‘화장품·제약 기술력 융합’ 크림형 습윤드레싱 개발‧생산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0-01-14 14:58:22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한국콜마 계열 콜마파마는 ‘크림형 습윤 드레싱(이하 MD크림)’을 자체 개발, 생산하며 의료기기 사업에 새로이 진출한다.

 

MD크림은 건조하거나 손상된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현재 국내에서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다.


14일 콜마파마에 따르면 충북 제천 소재 의료기기 생산기지에서 자체 제약 기술과 한국콜마의 화장품 기술을 융합한 ‘MD크림’을 개발, 생산한다.


앞서 콜마파마는 지난해 12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인 ISO13485를 인증받고 본격적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했다.


‘MD크림’은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개원 이후 탄생한 화장품-제약 기술융합 1호 제품이다. 콜마파마가 쌓아온 의약품용 연고, 크림 개발 노하우 및 품질경쟁력에 한국콜마의 화장품 기술력 간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기존 유통되는 제품들의 단점을 개선해 로션처럼 바르기 편하도록 발림성을 개선하고 고보습 기능도 강화했다. 우선 피부 가려움증과 건조증에 특화된 MD크림을 생산하고, 순차적으로 겔‧로션 등 다양한 형태의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를 개발, 생산할 방침이다.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콜마파마는 매년 약 20% 수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의료기기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는 모습이다.


현재 창상피복재는 습윤드레싱으로도 불리며, 각종 상처의 오염을 방지하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붙이는 시트나 바르는 연고, 크림 등의 형태로 출시돼 있다. 전체 습윤드레싱 시장은 약 1,000억 원(2017년 기준) 규모다.


우경명 콜마파마 대표는 “의료기기GMP 및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 획득하며 본격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생산할 MD크림은 화장품기업 및 제약사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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