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최고’ 오명 씻고 ‘안전한 전남’ 위해 앞장”

바르게살기운동전남도협의회 주상윤 회장 인터뷰
안전문화 정착 위한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에 주력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19-12-12 15:31:24
▲주상윤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 회장. (사진=전남바르게협의회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본지는 경제발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도외시되고 있는 사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람이 먼저’라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생명·인권 존중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산업·교통·의료·교육·여성·어린이·노인·화재·생활·금융·정책 등 안전 분야를 전방위로 다루고 있다.

본지의 이러한 방향성에 적합하게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전남바르게협의회)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전남만들기를 사업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에 주상윤 전남바르게협의회 회장에게 올해 사업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비전 등에 대해 들었다. / 편집자 주


- 본지는 사회의 안전불감증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문화 정착에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전남바르게협의회에서도 이처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상 피해를 입는 것은 국가나 사회 그리고 개인적으로 큰 손실이며, 이러한 가운데 전국 교통사고 통계에서 전라남도가 최다 발생 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교통사고 예방 등의 안전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최고지역'이란 오명을 씻기 위한 동기에서 안전문화 운동에 나서게 됐다.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교통질서 지키기 홍보 및 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살기 좋은 전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안전은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한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추진사업 내용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도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들 수 있다.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하지만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 중심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으로 나눠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중점 추진 사업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에 대해 설명한다면

“우선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라남도교통연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강사를 지원받아 전남도 6개 초등학교를 선정, 매회 300명씩 모두 1,800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비오는 날은 비나 우산으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평소보다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우산을 써도 앞을 볼 수 있도록 투명 비닐우산을 나눠주는 등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통안전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간식과 선물을 주는 등 재미와 관심도를 높여 교육 효과와 이를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은 신체가 허약한 노인과 재활용 박스를 줍는 노인들은 건강한 노인에 비해 안전사고에 더 많이 노출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교통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을 위해 유명강사가 경로당 등 필요한 장소에 찾아가 매회 120명~200명 규모로 6회에 걸쳐 모두 1,000여명의 노인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 외에도 차량 운전자가 보행하는 노인을 빨리 볼 수 있도록 야광 안전조끼를 지급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참여 운전자 및 시민에게 직접 안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교차로 신호등을 건너는 시민에게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운전자들에게 홍보전단만 나줘 주며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였으나 별로 효과가 없어 지금은 횡단보도 신호로 정지하는 운전자들의 앞에 서서 안전 문구가 써진 피켓 등을 보여주면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전남바르게협의회는 22개 시·군협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연1회 교통질서 지키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시·군협의회에서도 월 1회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해 모든 도민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전남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전남만들기 회원전진대회에서 주상윤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바르게협의회 제공)

- 안전문화 사업 추진과 아쉬운 점은

“일반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은 교육만이 가능하다’는 말처럼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꾸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특히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제한적인 재정 등으로 안전교육을 자주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다. 그리고 안전불감증 등의 안전폐해를 없애는 안전문화 정착은 국가나 단체의 힘이 아니라 도민 한 사람, 한사람의 의식과 실천에 달려 있다. 따라서 도민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며, 모든 도민이 더불어 함께 사는 안전국가·안전사회를 위한 안전문화 구축에 적극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

- 2019년도 벌써 마무리 시점이다. 2020년을 맞아 펼칠 역점 활동사항은

“우선 바르게살기운동은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실현해 밝고 건강한 국가·사회 건설을 이룩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민의식개혁운동에 앞장서 국민과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으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모든 회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전남만들기 회원전진대회에서 정한 역점 활동목표는 다음과 같다. 

 

▲선진국민의식 고취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한다 ▲국민행복시대를 위해 장애인·노약자 등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 앞장선다 ▲교통사고를 줄여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교통예방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친절한 도민되기를 위한 친절도민찾기 운동을 전개한다 ▲우리가 아닌 나만을 고집하는 집단적 이기주의·개인이기주의가 팽배한 현실에서는 선진국민 의식을 찾을 수가 없다. 전남바르게협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함께 국민을 대상으로 선진국민의식고취를 위한 교육활동과 안전문화 정착 활동에 전념한다.

 

2020년에는 모든 회원이 합심으로 활동 목표를 이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전남만들기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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