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10명중 7명, 최근 1년동안 구직 경험 있다”

벼룩시장구인구직 설문…재취업 이유 ‘경제적 사정’ 가장 많아
최경서
noblesse_c@segyelocal.com | 2019-06-21 15:44:00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경력단절여성 8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9%가 최근 1년 사이 실제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10명 중 7명은 최근 1년 사이 구직 활동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퇴직 이후 여러 이유로 인해 구직활동에 나서는 경단녀가 많은 것으로 뷴석됐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은 경력단절여성 8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9%가 최근 1년 사이 실제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재취업의 경우 희망 연봉으로는 ‘2,000만원~3,000만원(65%)’이 가장 많았으며 ‘3,000만원~4,000만원(18.5%)’, ‘2,000만원 미만(12.1%)’, ‘4,000만원~5,000만원 미만(2.6%)’, ‘5,000만원 이상(1.9%)’ 순이었다. 


재취업을 하려는 이유는 ‘생활비 마련 등 경제적 사정(65.4%)’과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어서(11.7%)’가 우선이었으며,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해(11.3%)’,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6.5%)’. ‘자아성취를 느끼고 싶어서(5.2%)’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이들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일까? 응답자 33.5%가 ‘예전보다 낮은 임금수준과 근무조건 등 질 낮은 일자리만 남아있는 현실’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이전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계속 하지 못하는 점(20.8%)’,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인식 등 나를 원하는 회사가 없다는 생각(16.4%)’,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채용공고 부족(14.5%)’,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과 육아도우미의 부재(13.4%)’, ‘가족들의 반대(1.4%)’가 있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중 1년 새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구직단념자들은 그 이유로 ‘오래 쉬어 일하기가 겁이 나서(25.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육아에 더 전념해야 할 것 같아서(24.1%)’,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몰라서(23%)’, ‘구직활동을 해도 어차피 일자리 구하기 힘들 것 같아서(20.1%)’, ‘구직활동 자체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6.2%)’, ‘구직이 아닌 창업 등 나만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서(1.5%)’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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