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사흘 만에 진화…축구장 960개 크기 소실

진화 헬기 32대·소방대원 등 3,800여명 투입…인명피해 없어
이지현 기자
| 2020-04-26 15:46:16
▲안동 산불이 발생 사흘 만인 26일 모두 진화됏다. (사진=YTN화면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이지현 기자]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던 안동 산불이 발생 사흘 만에 꺼졌다.


2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불 진화 헬기 32대와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3,800여 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 작업을 펼친 끝에 이날 오후 2시 반쯤 모두 진화했다.


안동 산불은 25일 12시경 주불을 진화하는 등 진화돼 갔으나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살아나 당국은 이를 다시 진화하기를 반복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과 창고·비닐하우스 등이 타면서 축사에 불이 옮겨붙어 돼지 수백 마리가 폐사했다.


진화율이 높아지면서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 있던 주민 1,000여 명은 모두 귀가했으며, 전면 통제됐던 중앙고속도로 안동 구간의 통행도 재개됐다.


한편, 안동 산불로 인해 지금까지 800만㎡, 축구장 960개 크기의 산림이 산불로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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