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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직장동호회는 내달부터 드론수색팀을 운영한다.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드론수색팀 운영 배경에는 주거지역의 밀집화,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사회적 재난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동실종, 가출, 치매, 산행, 낚시, 해수욕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실종자 수색을 위한 것이다.
특히 경찰·소방·행정에서 빠르게 투입하고 수색할 수 있는 장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드론수색팀은 조종사와 부조종사 2인 1조로 편성돼 있으며 드론이 수색할 수 있는 범위는 1회 비행 시 반경 1km 정도다. 조종사는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으로 기체 조작을 하고 부조종사는 상황전파, 응급상황 대처를 담당한다.
제주시청 드론동호회에서는 향후 수색상황 발생시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수색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청 드론동호회는 적외선센서, GPS 등을 장착한 수색용 드론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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