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3 예정대로 20일 등교…"고1·2는 격주"

학생·교직원 1명이라도 확진자 발생 시 원격수업 전환
초·중 주 1회 이상 등교수업 실시
김동영 기자
dykok12@segyelocal.com | 2020-05-18 15:59:04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서울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계획대로 진행된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서울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계획대로 진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8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교수업 운영방안 및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대학입시와 취업을 앞두고 있는 고3은 매일 등교한다. 고1·2학년은 학년별 또는 학급별로 격주 등교하고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원격·등교수업 병행하되 주 1회 이상은 등교해야 한다. 

 

다만 지난 7일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외체험학습 사유에 가정학습이 포함되면서 최대 34일까지 교외체험학습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등교를 원치 않는 학생은 사실상 가정학습으로 진행될 여지는 있다. 

 

학년·학급별 순환 등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상황에 맞춰 결정한다.


등교일정은 교육부가 앞서 발표한 대로 운영될 계획이다. 오는 20일 고3을 시작으로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 27일 ▲고1·중2·초3·4학년 다음달 3일 ▲중학교 1학년과 초5·6학년 같은 달 8일 각각 등교할 예정이다.


한편, 등교수업 중에도 학생·교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한 경우 비상운영팀을 제외한 모든 학생·교직원은 귀가 조치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등교 및 식사시간에 발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의심증상자가 발생한 경우 바로 선별진료소로 보내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등교를 앞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전부터 가정에서 이뤄지는 건강상태 자가진단 체크사항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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