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 350명…“5명 구속”

민갑룡 경찰청장 “대체적 준수 불구 위반땐 강력 조치”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0-06-01 16:07:26
▲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위반자 수가 3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격리 위반자 안심밴드 모습.(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자가격리 위반으로 경찰 수사대상이 된 사람이 3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유증상자‧접촉자, 자가격리로 확산 막을 수 있어”


민갑룡 경찰청장은 1일 간담회에서 “자가격리 위반 사례가 다수 있었다”면서 “350명 중 200명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150명은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구속자는 5명”이라며 “자가격리 위반 빈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어 준수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고의적인 경우 구속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또 “의료진의 빠른 검사 및 역학조사 등을 지원하는 게 경찰의 역할”이라며 “미심쩍은 경우 현장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확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유증상자나 접촉자는 자가격리를 잘 지켜줘야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면서 “경찰 역시 방역 당국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503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35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30명, 해외유입 5명이다. 인천에서 18명 최다 발생한 가운데 경기가 12명, 서울 1명 등 수도권에서만 총 31명이 나왔다.


이날 기준 지금까지 총 89만7,333건 검사가 완료됐으며 누적 확진율은 약 1.28% 수준이다. 확진자 중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7명 증가한 1만422명으로 완치율은 90.6%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271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810명이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