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핸드폰면허?…모바일 운전면허증 ‘꿈틀’

경찰청·통신3사,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시스템’ 추진 MOU 체결
최경서 기자
noblesse_c@segyelocal.com | 2019-10-07 16:47:18

 

▲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운전면허증도 확인할수 있게 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버스카드·신용카드부터 공인인증서 등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닌 일상의 현실이 된 디지털 시대다. 이러한 가운데 이제는 운전면허증도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과 SKT·KT·LG U+ 통신 3사는 공동 본인인증 앱인 ‘패스(PASS)’를 기반으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이영상 경찰청 교통국장을 비롯해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 유닛장, 박수철 KT 금융플래폼사업 담당, 남승한 LG 유플러스 e-Biz사업담당, 김종호 도로교통공단 미래전략실장 등이 참석했다.

경찰청과 통신 3사가 추진하는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가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대면·비대면 환경을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자신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실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운전 자격과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운전면허 정보는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폰 내부의 극히 안전한 영역에만 저장되고, 블록체인 등 최신기술과 백신·보안키패드· 위변조 방지 기술 등 각종 안전장치가 다중으로 적용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다양한 편의성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시범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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