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벤과 흡사 13호 태풍 ‘링링’ 북상…피해 우려 비상태세 돌입

이재명 경기지사, 시·군에 상황지원관 파견 등 현장점검 나서
최경서
noblesse_c@segyelocal.com | 2019-09-05 16:16:35
▲ 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가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있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점차 세력을 키우면서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이번 태풍은 지난 2012년 엄청난 피해를 입힌 ‘볼라벤’과 매우 흡사하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오는 6일부터 각 시·군에 현장 상황 지원관을 파견한 뒤, 재해 취약지역 등 현장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현장 점검에는 강풍에 대비해 건물 간판과 옥상 조형물, 현수막 등에 대해 사전 조치를 취한다.


또한 비닐하우스·농작물·과실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현장 타워크레인과 가림막 전도 방지, 선박 결박 등 안전 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차량 침수가 우려되는 44곳과 침수될 우려가 있는 도로 57곳을 통제하고, 배수펌프장 210곳과 급경사지와 붕괴 위험지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안전에 있어서 사전에 꼼꼼히 대비하는 것은 지나침이 없다”며 “최악의 상황이 일어난다는 생각으로 재난대응 매뉴얼을 적용해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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