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의원 “4년 활동기반, 대구 북구가 딛고 일어설 때”

코로나19 피해자 등에 대한 피해 구제·지원 특별법 추진
최영주 기자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3-13 16:20:07
▲홍의락 의원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오는 4월 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현재 20대 국회의원으로서 대구 북구(을) 지역구를 뛰어다니는 사람, 또다시 도전으로 북구를 위해 더 뛰어다녀보겠다고 외치는 사람,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났다. 


홍 의원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3선에 도전한다.

현재 홍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4차산업 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제4정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 공공기관이전 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꾸려진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에도 속해 있다. 


홍의락 의원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현장 방문을 위해 칠곡경대병원 등을 다녀오는 길"이라며 그의 지역구 사무실로 들어섰다. 홍 의원은 "지금은 선거운동 보다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코로나 19 대응에 더 중점을 두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앉았다.
 

- 3선 도전에 부담감은 없는지

부담감이라기보다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최선을 다해 여한 없이 일했다고 생각한다. 지역주민들이 그 동안 많이 한 일에 대해 홍보가 부족하다는 쓴 소리도 한다. 나의 최선에 대해 주민들의 평가를 기다리는 마음이다. 

사실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대구에 예산 확보나 대구가 가야할 길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했다. 요즘 ‘대구시 공무원들이 선거가 가까워 오니 홍의락이 떨어질까봐 떨고 있다‘는 농담 같지만 의미 있는 여담이 돌고 있다고 전해들은 적이 있다.(웃음) 누구나 그렇겠지만 내게 주워진 일에 완수를 다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스스로의 자부심은 가지고 있다. 완수할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있다.


-민원의 날이 200회로서,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모두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해원사와 우방아파트 사이에 중앙고속도로와 4차선 순환도로 소음으로 인한 ‘방음벽’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이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불가했으나 결국 75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해 방음벽을 설치하는 사업을 하게 됐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있지만 꼽으라면 조야동 LPG 배관 사업 건이다. 

 

처음 조야동 주민들은 도시가스를 들어오게 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대성가스등과 협의 시 자금문제로 해결이 안 됐다. 그때 사업의 방향을 틀어 우선 LPG 배관 사업이라도 해놓고 추후에 연결하는 식으로 제안해 원만히 해결했다. 하는 사업들 대부분 민원으로부터 시작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도 민원의 날은 계속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보좌진들과 회의중인 홍의락 의원 

-선거를 앞두고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알아주길 바라면서 일을 해보진 않았다. 늘 지속가능한 일을 하려고 했으며, 하는 일에 대해 누구에게든 설명가능한 일을 하려고 한다. 

북구 주민들도 신규 사업 등이 진행되면서 "북구가 예년에 비해 많이 변해가고 있다"고 느낀다고 한다.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이 바로 신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물꼬를 트는 일이다. 

신규 사업에 초기 예산을 책정하고 투입이 시작돼야 계속적으로 자금이 따라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도청후적지 사업에 2,200억이 들어가는데 최초 200억을 반영하는데 내가 그 몫을 담당했다. 그 이듬해 1,000억과 500억이 오는 것은 따라오는 것이다. 시작과 과정이 있어야 결과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첫 물꼬를 트는데 많은 노력으로 결국 결실을 맺었다.

▲홍 의원이 칠곡경대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무소속이 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냐는 등 여러 소리가 들린다

국회의원이 여당 소속이 아닌 경우는 솔직히 할 일이 없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여당에 들어가야만 한다. 일할 사람이 여당에 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 국회의원 더 하려고 무소속으로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1대 공약과 함께 북구을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의정보고회에는 대략 1천여 명의 주민이 함께 했다. 고마우면서도 책임감도 느낀다. 

북구는 역사가 깃든 곳으로, 난개발로 질서화 되지 못한 지역을 재생의 개념을 가지고 개발해 머무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발전을 시켜야 한다. 중요한 점은 앞으로의 개발은 계획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예로 금호강 고수부지나 친수지구를 지정해 체육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 등 친주민적인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 이렇게 북구을 지역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 기반은 지난 4년 동안 만들어 놨다고 본다. 이제는 길을 바로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내가 할 역할이다. 

된장찌개 요리를 할 때 된장·무·파 등 재료만 준비해서는 안된다.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하는 과정인 ‘시간’이 투자돼야 한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함께 겪어 가면 좋겠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더욱 나은 북구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북구 주민들은 상당히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 현명함을 믿고 가고 있으며, 그 동안 보내준 성원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 코로나19 발생 후 대구지역 국회의원으로 한 마디 한다면
 

대구지역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 위원회’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지역에서는 마스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마스크 1일 생산량이 1,200만 장이다. 5,000만 명이 하루 한 개씩 쓴다고 가정하면 수치상 맞지 않다. 그 중 300만장은 의료 인력과 취약 계층이 써야하고 나머지 900만장을 일반 국민들이 쓸 수 있다. 

 

그 중 50%를 징발해 공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그것도 부족해 80%를 징발하겠 다는 것이 정부와 여당 방침이다. 그럼에도 마스크 구입은 힘들다. 

 

타지역에 비하면 대구에 많은 양이 내려오고 있다. 더구나 매점매석 해놓은 물량이 매우 많다. 

 

지금은 그 물량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라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이런 이유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는데 운영상 미흡함으로 불편을 끼쳐 매우 죄송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새로운 수급방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듯 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또 한 가지는 기존 마스크 공장 여러 곳이 수작업으로 포장을 하고 있어 50억을 투입해 포장기를 공급을 한다든가, 군인을 투입 한다든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발생하는 유통 과정의 문제는 정부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려고 하고 있다. 시민들도 마스크 사용에 협조를 바란다. 

 

▲홍의락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특위 최고위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코로나19 대응에 야당은 '특별재난구역 선포' 주장하고 권영진 시장은 '긴급명령권 발령' 촉구하는데

 

특별재난구역은 태풍이나 지진 후 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 동원이나 장비 투입 과정에 대해 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 해 선포하는 것이다. 코로나는 진행 중인데 이런 요구를 한다는 것은 포항 지진이나 영덕 태풍을 겪으면서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은 증거이며, 실효성 또한 없다.

 

긴급명령권도 현재 대구 행정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 고 있는 상태로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임에도 요구하는 것은 법 해석상으로도 맞지 않다고 본다. 

 

숙제는 바로 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미뤄두고 있다가 급하게 하려다 보니 파생되는 갖가지 문제가 발생 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구의 선출직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자신이 느낄 정도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관리 능력도 키워지고 힘이 합쳐져야만 극복할 수 있다.


▲홍의락 의원이 준비하고 있는 특별법 관련 카드 뉴스.

 

-지금 ‘(가칭)감염병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특별법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 등에 대해 피해 구제나 지원을 해야 할 필요성에 의해 제기됐다. 감염병 영향으로 발생한 직·간접적인 인적·물적·사회적 피해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행정조치로 인해 발생한 손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법안에는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사람에 대한 피해구제와 지원을 하기 위한 감염병 피해구제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또한, 피해구제와 지원에 관한 규정 내용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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