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35년까지 탄소중립 선언

온실가스 감축·탄소 배출량 줄이기 위한 회의 개최
이효진 기자
dlgy2@segyelocal.com | 2020-12-18 16:44:34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영상으로 개최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환경부-산하기관 탄소중립 전략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환경부와 7개 공공기관은 그린뉴딜 추진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이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2035년까지 탄소중립 조기 달성 목표에 나선다.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와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탄소중립‧그린뉴딜 전략대화 및 안전대책 점검 회의’에서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환경부 산하 7개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국립공원공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국립생태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상하수도협회이며, 이들은 각 기관의 안전대책 이행현황을 공유하고, 현장담당자 교육과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기관장 책임 아래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0.5GW 규모의 수상태양광 추가 보급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급배수관망 누수저감 등 저에너지형 물관리 전환을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다.

국립공원공단은 훼손된 자연생태를 복원해 이산화탄소 저장량을 확대하고, 해초류나 염생식물 등을 활용한 해양 탄소흡수원을 신규 조성해 탄소배출 감축에 힘 쓸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에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증축하고, 친환경 전기를 활용한 체험 과정 등을 마련해 대국민 친환경에너지 현장 체험·교육의 장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책에 더해고,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할 계획이다. 

 

또한, 음폐수 및 하수찌꺼기 재활용 처리과정에서 생산된 바이오연료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증산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국립생태원·한국상하수도협회 등은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설비 증축과 함께 청사 및 전시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업무용 차량은 친환경 미래차(전기‧수소차)로 전면 교체해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산하 공공기관의 예산이 탄소 감축이나 흡수원 확대 등 탄소중립 달성 노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탄소인지예산의 개념도 도입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 대해 유엔이 즉각 환영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환경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솔선수범하고, 경제·사회 주체들을 선도할 모범사례를 제시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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