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타격”…인천공항, 일일 승객 1만명 무너졌다

국제선 24일 이용객 출발 1천800명 도착 7천516명 그쳐
김동영 기자
dykok12@segyelocal.com | 2020-03-25 17:00:17
▲코로나19 여파로 인천공항의 하루 이용객 1만명선이 사상처음 붕괴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코로나19가 세계로 확산되면서 여행업이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의 하루 이용객도 1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인천공항의 일일 승객 수가 1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공항이 문을 연 2001년 이후 처음이다. 


25일 인천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9,31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출발승객은 1,800명 도착 7,516명이었다. 예년 하루 평균 이용객과 비교했을 때 95.3%가 감소했다.


인천공항은 일일 이용객 수 20만명에 육박하는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설·추석연휴나 여름휴가철 성수기에는 22만명을 넘기도 했다.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나라들이 입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급감하기 시작했다. 


이용객은 지난달 17일 1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9일에는 2만 1000명으로 집계되면서 개항 이래 역대 최저치 경신 행진이 시작됐다. 


인천공항항사 관계자는 "여객 추이와 입점업체들의 영업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입점업체들과 대화하면서 실행 가능한 지원방안을 찾아보고, 정부와도 꾸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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