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판매’ 장난감 절반, KC 인증 미표시

"온라인 유통 완구 안전의식 부족"
이효진 기자
dlgy2@segyelocal.com | 2020-11-16 17:11:38
▲와구제품 구매시 제품상세 정보 둥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문구점에서 장남감을 고르고 있는 아이들. (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국내 오픈마켓에서 팔리는 완구의 절반이 KC 인증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에서 최근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완구 150개(국내 판매제품 75개, 구매대행제품 75개)의 온라인 판매게시물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구매대행제품은 75개 중 38개(50.7%) 제품에서 KC인증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판매제품은 75개 중 4개(5.3%) 제품에서 KC인증을 표시하지 않았다. 

또한 구매대행제품 75개 중 33개(44.0%) 제품은 완구 사용연령을 표시하지 않았고, 국내 판매제품 75개 중 8개(10.7%) 상품에서완구 사용연령을 미기재했다.

공정위는 온라인 완구시장 성장세에 비해 온라인 유통 완구에 대한 안전의식이 미흡한 실정이라 보고 온라인 유통 완구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한다. 

온라인 완구의 안전한 구매 및 판매를 위한 소비자·사업자 대상 권고사항 제작해 배포한다.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완구 구매 시 판매 금지 혹은 결함 제품인지 행복드림에서 확인하고 사용가능 연령, 제품 상세정보 등 중요 표시사항을 점검하며 제품 사고 발생 시 관련 기관에 적극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사업자는 판매페이지에 제품의 중요정보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표시하고 전자상거래법·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행복드림에서 리콜·안전소식을 확인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는 “이번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사업자의 온라인 유통 완구에 대한 안전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신판매중개사업자·대형유통사업자와도 협력해 안전인식 개선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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