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세평가 협회, 창립총회 성료

“공정한 중고차 시세평가로 소비자 권익에 앞장설 것”
최경서
news@segyelocal.com | 2020-11-16 17:11:38
중고차 시세평가협회 창립 행사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협회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중고차 시세평가 협회가 출범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단법인 중고차 시세평가협회가 지난 13일 오후 장한평 자동차 산업 종합 정보센터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중고차 시세평가협회는 자동차 등록대수 2,300만 대 시대를 맞아 중고자동차시장 규모가 확대돼 중고자동차의 시세나 차량성능에 대한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 전달하고 소비자들의 권익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발족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과 민병두 전 국회의원 및 설립주주, 발기인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민병두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5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중고자동차 시장에 대기업도 중고차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정확한 시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시세 평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세평가협회의 설립으로 공정한 중고차 시세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김인호 의장은 “중고차시장의 신뢰도와 관련해 시세평가협회의 설립이 필요한 시기에 오늘 창립총회를 갖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협회 회의에서는 신임 임원진들을 선출하고 재산출연 사항 보고와 사업계획, 2021년도 주요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사무소 설치 등을 논의했다.

협회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종길 이사장은 “우리 단체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중간적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중고차 시세평가기준을 정립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세관련 분쟁예방과 소비자 보호와 중고차 매매시장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중고차 시세평가는 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나 거대 중고차 매매사업자가 역할을 해왔다. 일각에서 자동차 판매자의 의견이 반영되는 등 제대로 된 시세 평가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고 이로 인해 시세와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앞으로 협회는 ‘중고차 표준시세평가 정립을 위한 학술사업’과 ‘허위정보 등 조사· 공시사업’, ‘시세정보를 위한 정기간행물사업’등 자동차소비자의 권익보호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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