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상공인 매출 성장…쿠팡 “지역경제 견인”

‘힘내요 대한민국’ 참여 경북 업체 매출 전년比 82%↑
김영식 기자
ys97kim@naver.com | 2020-10-16 17:13:19
▲ 쿠팡과 경북도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해온 결과 이들 매출이 작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쿠팡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경상북도와 손잡고 지역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해온 결과 이들 매출이 전년보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쿠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소상공인 매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쿠팡과 거래하는 경북 지역 영세 소상공인은 전년 대비 8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코로나19로 내수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쿠팡을 통한 온라인 진출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쿠팡과 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4월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을 시작으로, 5월에는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세일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했다. 6월부터는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을 연말까지 이어간다. 

특히 2차 기획전에서는 연말까지 경북 지역 149개 중소상공인의 2,400여 개 상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쿠팡과 경북도는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에 각 12억 원씩 총 24억 원을 투입했다. 경북도의 예산은 즉시할인 혜택 제공에, 쿠팡 예산은 마케팅 및 광고에 각각 사용된다.

이외에도 쿠팡은 경북도‧경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상품 품평회 및 쿠팡 셀러 아카데미’를 열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이 행사는 쿠팡 입점을 희망하는 경북 소재 중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여기엔 쿠팡 입점 안내와 온라인 판매 마케팅 특강, 쿠팡 로켓배송 입점 방법, 마케팅, 상품 홍보, 상품검색 등 온라인 판매의 노하우를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같은 쿠팡과 경북도 지원은 경북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청도 과일 업체인 ‘엘푸드’는 로켓프레시 배송을 통해 쿠팡 입점 4개월 만에 월 매출이 10배 넘게 올랐다. 포항시 수산진흥과 역시 코로나19로 30톤에서 1톤으로 감소한 강도다리 출하량이 쿠팡을 통해 무침회와 물회가 인기를 끌면서 출하량이 전년을 뛰어넘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전국의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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